광주 912명·전남 904명 확진…7일 만에 1000명 대 이하로
코로나 19 입원 병동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 코로나 19 확진자가 8일째 4000명대 이하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광주는 5일만에 감염자가 1000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7일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는 각각 988과 1914명 나와 총 2902명이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달 29일 3918명, 30일 3262명, 이달 1일 1881명, 2일 3987명 3일 4191명, 4일 3377명, 5일 2519명, 6일 2902명 등 8일째 감염자 수가 4000명대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는 닷새만에 1000명대 이하로 집계됐다. 북구와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시설에서 1명씩 확진자가 발생해 각각 26명과 228명으로 늘었다. 전체 감염자 중 20 대 이하가 38.8%인 383명이다. 60대 이상은 21.5%인 212명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다.

22개 시·군에서 1914명이 확진된 전남은 순천 349명과 여수 303명, 광양 241명, 목포 206명, 나주 89명, 해남 88명, 무안 66명, 고흥 60명, 진도 60명, 보성 58명, 장성 49명, 완도 41명, 화순과 장흥 영광 각 40명, , 영암 34명, 구례와 곡성 각 30명, 담양 27명, 강진 22명, 함평 21명, 신안 20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의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이 35.2%인 673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루에 확진자 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