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문화가족 대상 ‘국제간병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미라클메디 특구 강서’를 위해선 외국인 환자의 회복을 도우며 의사소통도 가능한 ‘국제간병인’ 인력 확보는 필수다. 해당 인력엔 외국 문화 이해도가 높고 언어도 자유로운 다문화가족이 적합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교육은 다음 달 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시행한다. 구역 내 병원 4곳이 전문인력을 지원, 간병 실무에 필요한 이론학습과 실습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원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