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개그맨 유상무의 여대생 성폭행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절친’ 장동민의 과거 방송 발언이 절묘하게 현실이 돼 새삼 주목받고 있다.

2014년 12월 tvN ‘더 지니어스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개그맨 장동민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 ‘더 지니어스4’에 누굴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내가 살면서 게임에서 가장 큰 라이벌을 꼽으라면 유상무”라며 망설임 없이 절친 유상무를 꼽았다.

그러면서 장동민은 “사실 유상무는 게임도 잘 하고 자기가 강한 팀 아니면 게임을 안 하는 친구라 ‘지니어스’에 적합한 사람이지 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나가서 욕을 좀 먹어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 ‘예언 적중?’… “유상무, 욕을 좀 먹어봐야 한다”

지난 18일 유상무가 여대생 성폭행 논란이 대중의 비난을 받자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장동민이 장난처럼 던진 말이 절묘하게 현실이 돼 누리꾼의 뭇매를 맞는다며 화제가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3시께 20대 여성이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오전 8시30분경 이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여성이 또다시 신고 취하를 취소하면서 본인의 행동을 번복했다. 심지어 정액반응 검사를 실시하기까지 했다”고 밝혀 의문점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