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메디아나(대표 길문종)가 우즈베키스탄에 제세동기 공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즈벡 보건부 산하기구에 병원용 심장 제세동기(모델명 D500) 제품 225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의료솔루션기업 케어캠프와 제조, 기술지원, 수출 계약 및 허가 등에 걸친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성사된 것이다.
우즈벡은 정부가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병원을 포함한 공공보건 의료기관 등에서 필요한 의료기기는 보건부 산하의 조달기관이 구매와 유통을 전담한다.
D500 병원용 심장 제세동기는 최고 품질의 전략 신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D500은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보급형 자동제세동기와는 달리 병원, 의과대학, 소방서, 구급차 등에 비치해 사용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지난 3월 중국식약청(CFDA)의 판매허가 및 인증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