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성주그룹 신사업개발팀 신명철 실장이 한국인 중 유일하게 다보스 포럼의 ‘2016년 영글로벌리더(2016 Young Global Leader)’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영글로벌리더’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매년 수천 명의 후보자 중 심사를 통해 선발하는 40세 이하의 차세대 지도자 중에 선발된다. 올해는 50개국에서 121명이 선정됐다. 배우 애쉬튼 커처, 사라 한슨 영 호주 상원의원, 조 게비아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등이 수상했고 한국인으로서는 신명철 실장이 유일하다.
성주그룹 신명철 실장은 샌프란시스코와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벤처 캐피털 회사인 킹스베이 캐피털(KingsBay Capital)의 공동창업대표 및 벤처투자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신명철 실장은 16년간 벤처투자전문가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예일대 월드 펠로우(2013 Yale World Fellow)’를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세계적으로는 데이빗 카메론 영국 총리, 첼시 클린턴 클린턴 재단 이사, 마윈 알리바바 회장,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 등이 영글로벌리더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홍정도 중앙일보 공동대표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