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 회장은 지속 성장하는 ‘밸류 넘버 원 GS’가 되기 위해 △수익성 확보와 성장기반 마련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인재가 모여드는 선순환의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한다. 이에 GS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조정 등 새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끊임없이 모색해 왔다.

[기업들 ‘신성장동력’찾다] 발전사업·에너지 역량강화 ‘선택과 집중’

GS칼텍스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원가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고부가가치 제품 수출로 수익성 제고 및 수출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에너지전문사업회사인 GS에너지는 LNG 사업기반 위에 앞으로 LNG 직도입 등 ‘LNG 사업 밸류체인’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더욱 축적해 해외 발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GS E&R은 축적된 발전사업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등을 활용해 GS그룹의 발전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킬 방침이다.

GS E&R이 강원도 동해시에 건설중인 1190MW급 석탄화력발전소가 올해부터 운영되면, GS EPS, GS파워 등과 더불어 GS그룹 전체적으로 약 5000MW 수준의 발전용량을 갖추게돼 민간 발전사업자 중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 ‘신성장동력’찾다] 발전사업·에너지 역량강화 ‘선택과 집중’

유통분야에서는 GS리테일이 최근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K뱅크에 참여해 새로운 사업에 나서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등을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를 인수하는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적이다.

오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