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1일 권영세 안동시장, 산림청 관계자 등과 함께 헬기를 타고 안동·영주·봉화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을 점검했다.
도는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41만 그루 가운데 35만 그루를 제거했다.
또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사목 주변의 말라 죽은 나무 등 21 그루에 대해 이달말까지 제거할 계획이다.
김 도지사는 “소나무는 재선충병에 감염 되면 100% 죽는 무서운 병”이라며 “재난차원으로 대응이 필요하다. 도민 모두가 소나무지킴이가 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