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 수원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지하수 시설 이용실태 및 유출지하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이용실태가 불확실한 지하수시설 1676개소와 지하시설물이 있는 공동주택과 일반건축물 660개소 등 총 2336개소의 시설이다.

조사내용으로는 시설위치(좌표), 용도, 이용량, 깊이, 지름, 양수설비, 폐공여부 등 시설 일반현황과 유출지하수 발생원인, 유출량, 처리방법 등에 대해 현장 조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하수시설에 대한 정확한 관리 정보를 확보,행정정보(새올)시스템과 2015년 수원시가 자체 개발한‘수원시 지하수․토양오염 정보시스템’을 정비하고, 불명수의 원인규명과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대상 지하수시설 발굴 등으로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