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SH공사(양천주거복지센터)는 ㈜한국야쿠르트(경인ㆍ강서지사)와 최근 협약을 맺고 구로구, 양천구 다가구 밀집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한 안부 확인 서비스 ‘똑똑!!건강두드림’ 프로젝트를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네 사정에 밝은 야쿠르트 아줌마가 주 2회씩 8개월동안 선발된 홀몸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야쿠르트를 배달(3개씩, 주 6개)하면서 건강과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방문 서비스이다.

SH공사는 양천주거복지센터가 관리하는 구로구ㆍ양천구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상시 도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 60여명을 이번 서비스 대상자로 선발했으며, 만일 독거 어르신의 건강이나 생활에 이상이 있을 경우 야쿠르트 아줌마는 신고를 하게 되고, 신고를 받은 양천센터는 즉시 연락망을 가동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문경훈 SH공사 양천주거복지센터장은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똑똑!!건강두드림’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