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에미레이트 항공은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이자 2013 발롱도르 수상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에미레이트 항공의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브라질의 축구 전설 펠레가 함께 등장하는 월드컵 캠페인 영상을 상영했다.

브라질에서 열릴 지구촌 최대의 축제 월드컵을 70여일 앞두고 발표된 이 캠페인 영상은 A380의 기내 라운지에서 두 축구 전설과 팬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 새 홍보대사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부트로스 부트로스(Boutros Boutros) 에미레이트 항공 기업 홍보 부문 부사장은 “당대 최고의 선수로 일컬어지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엄청난 재능이 있는 선수이면서 안주하지 않고 늘 노력하는 선수라는 점을 높게 평가해 에미레이트 항공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운송수단임을 넘어서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캠페인 동영상은 유투브(http://youtu.be/OFbryriZ3is)에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에미레이트 홈페이지(emirates.com/alltimegreat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