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조림지에 소나무 1000그루 심어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내 최대 조림기업인 한솔제지(대표 이상훈)가 3일 식목일을 앞두고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식목행사를 펼쳤다.

한솔제지는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전국 각지의 조림지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2008년부터는 시민들을 상대로 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를 같이 진행해 왔다.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 등 임직원들은 이날 출근길 시민들에게 1000여개의 화분을 나눠줬다. 행사 직후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은 전북 완주의 자사 조림지에서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한솔제지, 시민과 함께 하는 식목행사 가져

한솔제지는 1966년부터 1만4000ha에 달하는 전국 각지의 조림지에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450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가꾸고 있다. 이를 대기정화, 임산물 제공 등 공익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1300억원에 달한다.

이상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조림사업의 선구자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