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CJ대한통운은 코레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철도 신(新)장비와 관련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철도물류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특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 이단적재 화차 개발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개발 중인 새 화차는 컨테이너를 2단으로 쌓아 한번에 수송 가능한 화물량을 대폭 늘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송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기존 육상운송에서 철도로의 수송수단이전(Modal Shift) 활성화로 온실가스 배출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는 이제 3D산업이 아닌 첨단 혁신 기술로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스마트 산업”이라며 “지속적으로 물류산업 혁신과 최신 기술, 장비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