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 VC520’ 10분만에 설치…PC·매킨토시·크롬북서 사용 가능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은 10여분만에 설치할 수 있는 풀HD 화상회의용 보급형 장비 ‘AVer(에버) VC520’<사진>을 10일 선보였다.
애버 VC520은 웹, 클라우드, UC 환경에서 풀HD 1080P(1920x1080)의 선명한 고화질로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장비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를 지원해 USB포트를 통해 프로그램 자동설치가 가능하며, PC와 매킨토시 및 크롬북 등 운영체제를 폭넓게 지원한다. 스카이프, 마이크로소프트 링크, 구글 행아웃, 페이스타임, 시스코 웨벡스, 고투미팅, 어도비 커넥트, 블루진스, 줌, 비디오(Vidyo), 퓨즈(Fuze), 웹RTC 등과 같은 웹·클라우드 방식의 영상통화 플랫폼 및 네이트온과 같은 영상지원 메신저, 영상회의 전문 개발업체가 제공하는 툴 등 여러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호환돼 어떤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화상회의가 가능하다고 디지털존은 설명했다.
애버 VC520이 제공하는 핵심 부품인 PTZ카메라는 팬-틸트가 가능한 12배 광학줌 기능과 자동초점 기능 및 10 카메라 위치저장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회의에 참석한 인물과 문서 및 제품을 최대 10개까지 위치를 지정해 현장감 있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3개 방향의 마이크가 탑재된 10W의 고성능 양방향 스피커폰은 울림을 제거하고 잡음을 차단, 9m 이내에서 10명이 회의를 진행해도 깨끗한 음질로 상대방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디지털존은 밝혔다. 참여인원이 20명까지 늘어나는 경우에는 스피커폰을 데이지 체인(daisy-chain) 방식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고.
애버 VC520은 고성능 카메라와 마이크가 내장된 양방향 스피커폰, 허브로 구성됐다. 소비자 가격은 154만원이고, 무상수리 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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