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KB국민카드와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정책 수립 및 운영을 위한 ‘빅데이터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카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승ㆍ하차 정보 등 후불교통카드 관련 빅데이터와 서울특별시의 공공 데이터를 결합 분석해 노선 및 배차 간격 조정,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운영 정책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또 KB국민은행 등 KB금융그룹 차원의 빅데이터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방대한 카드 이용 데이터와 지역 상권 정보를 KB국민은행이 보유한 부동산 시세 정보 등과 연계 분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가 설립 추진 중인 ‘빅데이터 캠퍼스’와 관련해 빅데이터 관련 인력 및 인프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