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세계 최정상 골퍼들이 참가하는 ‘2015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 2015)’에 현대차 주요 차종이 의전용으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지난 2일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2015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차량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이날 전달식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제네시스 등 승용 29대 ▲싼타페 등 RV 6대 ▲쏠라티 등 승합차 30대 ▲버스 2대 등 총 67대를 전달했다.

세계 최정상 골퍼들 제네시스ㆍ싼타페 등 현대차 탄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가 제공하는 차량들은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골퍼와 대회 관계자들의 의전과 대회 운영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미국 PGA 투어 주도로 설립 되었으며, 미국 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 컵(Ryder Cup)’과 함께 격년으로 개최되는 미국팀 대 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항전으로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명예의장을 맡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 대회이다.

이번 ‘2015 프레지던츠컵’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돼 더욱 높은 주목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에 공식 차량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