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해소ㆍ지역 균형발전 앞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최조웅(새정치민주연합ㆍ사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수많은 수상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매니페스토 3회 수상, 서울시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 대상, 대한민국 창조환경 대상 등 셀 수가 없다.

비결을 묻자 최 위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성성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며 “지지해준 주민들에게 많은 것을 갚지못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말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상을 거저 받은 것이 아니였다.

항상 반나절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나절은 의회에 나와 들은 의견들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집행부 공무원ㆍ동료의원들과 협의하며 일을 추진해 왔다.

최조웅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안전감사 옴부즈맨 제도 법제화…안전감사 전문성 확보”

최 위원장은 실효성이 있고 누구나 다 수긍할 수있는 서울행정, 시민의 삶이 녹아든 행정, 시민을 위해 역동하는 행정을 만들고자 했다.

최위원장은 1년간 행정자치위원장직을 수행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생각과 고견들을 듣는데 집중해 왔으나 여러가지 난관들이 있어 더 깊은 고민과 대화 그리고 철학이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행자위는 서울혁신기획관, 감사관, 평생교육정책관, 행정국, 재무국, 비상기획관, 정보화기획관, 인재개발원 등 8개의 소관실국이 있다. 또 자원봉사센터 등 3개의 출연기관과 65여개의 민간위탁기관이 있다. 이부서들은 서울시의 중추신경이면서 성장동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행자위의 권한도 막강하다.

최조웅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안전감사 옴부즈맨 제도 법제화…안전감사 전문성 확보”

최 위원장은 “서울시 발전을 위해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선에서 활용할 것”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시민의 요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실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 노력하고 지방재정 및 납세편의 등을 위해 한층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던 안전감사 옴부즈맨 제도를 법제화해 안전감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남은 1년동안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및 청렴성을 강화할수 있도록 견제역할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 역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조웅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안전감사 옴부즈맨 제도 법제화…안전감사 전문성 확보”

최 위원장의 지역구는 송파구 거여동, 마천동 그리고 위례신도시가 들어서고 있는 장지동 일대다.

최 위원장은 “송파구는 신구세대가 공존하는 안정적이며 젊은 지역이어서 상업적으로나 주거기능으로나 발전이 기대 되는 곳”이라며 “거여-마천-위례지역이 교통ㆍ문화ㆍ사회적으로 제대로 연결이 해 서울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