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5일 안성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9일까지 학생중심, 현장중심 소통을 위한 지역별 현안협의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안협의회는 자치단체(31개 시·군) 기준으로 총 31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기존의 교육지원청 업무보고 방식에서 탈피해 31개 시군별 현안과제를 발굴하여 지역의 교육공동체(지역교육주민참여협의회*, 학생 대표, 학교장 대표 등)가 지역 현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토의ㆍ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현안협의회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소통과 상생, 지역 교육공동체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학생중심ㆍ현장중심의 해결방안 모색을 기조로 진행한다.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현안의제는 ‘경기도교육행정협의회 설치 운영조례’에 따라 구성된 ‘지역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서 사전논의 과정을 거친 의견들로 구성된다.
현장에서 논의된 의견은 도교육청 해당부서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검토 결과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해당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돼 ‘지역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소통과 상생을 모토로 하는 이번 현안협의회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가 교육의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력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