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 없애고, 업무지원 및 회원 편의 증진시키는 우수화물정보망
정부는 지난 2013년 온라인 화물운송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내 화물운송시장의 운송서비스 질 향상과 합법적인 거래행위 확립을 위해 우수화물정보망 제도를 도입했다.
국내 유일의 비영리 우수화물정보망인 화물나누리는 화물복지재단이 화물운송사업자들의 편의를 위해 개발한 개방형, 공유형 화물정보 시스템으로 지난해 4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러한 화물나누리는 일반 민간 정보망이나 가맹 정보망과 달리 가입비와 월회비, 이용료 등 일체의 비용 부담이 없이 누구나 화물을 등록하고 체결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우수화물정보망 화물나누리를 통해 운송거래를 완료하면 해당 물량은 이용업체가 직접 운송한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직정 운송의 무제 부담이 완화된다. 또한 배차된 화물에 대한 실적정보를 화물운송실적신고시스템(FPIS) 신고 양식에 맞게 제공 받을 수 있어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화물나누리는 물량 등록 시 정상 적재 중량에 대해 110%의 제한을 두어 과적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 이용자의 합법적인 운송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화물복지재단의 신한춘 이사장은“화물나누리는 화물운송사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편의와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는데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럴드 생생뉴스 / onlin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