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27일까지 사전 신청한 성남초 등 15곳 초등학교(3434명)를 찾아가 인형극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전문 공연단이 뮤지컬 형식의 ‘식중독 호랑이가 얼쑤!’ 인형극을 공연한다.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각색한 인형극으로, 부정·불량 식품으로 유혹하는 호랑이에 맞서 별이, 달이 오누이가 엄마를 구한다는 내용을 율동과 노래로 재미있게 표현한다.
아동들에게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위생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고, 불량 식품 먹지 않기, 싱겁게 먹기 등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10곳 초등학교에서 ‘숲속나라 세균 대소동’ 인형극을 펼쳐 참여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교육 대상 학교를 15개교로 확대해 신청을 받았는데 접수 이틀 만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