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수여와 ‘올해의 장애인상’ 시상이 이뤄진다.

오늘 장애인의 날…63빌딩서 기념식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김흥수 회장과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문용수 관장 등 7명이 훈·포장을 받는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체장애로 어렵게 한의학 공부를 마치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학업지원과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서온 부산 광도한의원 강병령 원장 등 3명에게 수여된다.

‘장애인·비장애인 바른표현 사용 캠페인 선포식’도 진행된다.

홍보대사로 배우 차승원을 위촉하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 바른 말 쓰기부터 함께해요. 하나, 장애우, 장애자는 장애인으로, 둘, 일반인, 정상인은 비장애인으로’라는 표어를 선포한다.

행사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이 참여한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