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100만 대도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는 정찬민 용인시장이 16일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강유역환경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일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 후 열흘만에 이어진 정찬민 시장의 국비 확보 현장 행보다.
또 지난해 10월 31일 정 시장의 용인시하수도정비 기본계획(안) 승인 관련 환경청 첫 방문 후 이어진 두 번째 행보이다. 정 시장은 이날 용인레스피아 개량·증설, 하천정비,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 내년도에 지속 추진해야 하는 23개 숙원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556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업들은 동부권 개발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 확충과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신증설,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정수시설 설치, 생태하천 복원과 습지조성,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연관된 사업들이다.
정 시장은 지난해 10월 13일자로 용인시가 한강유역환경청에 승인 요청을 한 용인시하수도기본계획(안)에 대해서도 지역 특성과 주민 민원이 반영된 원안대로 최대한 승인될 수 있도록 재차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용인시는 올해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국비 확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 시장은 국도비 T/F팀을 운영하고, 국회의원, 시·도의원 간담회 개최와 국비 확보 공조체제 구축 등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국·도비 확보 시책을 강력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