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전국 카페베네 매장에서 줄서지 않고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된다.

카페베네가 모바일 선주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럽 오더(Syrup Order)’ 서비스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리얼푸드 뉴스] 카페베네,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전국매장 확대

이번 제휴로 카페베네 전국 900여개 매장 중 760여개 매장을 시럽 오더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럽 오더 앱을 통해 사용자는 반경 500미터(m) 안에 있는 카페베네 제휴매장의 상세 메뉴와 사진을 볼 수 있다. 고객이 매장에 방문하기 전에 앱을 통해 주문, 결제 후 매장에 가면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음료를 받을 수 있다. 결제 시 신용카드 외 페이핀, OK캐쉬백 등 다양한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결제가 완료되면 주문번호 페이지가 생성되고, 결제 내역 및 주문 번호와 함께 주문요청, 음료제작, 픽업알림 등의 진행과정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다. 완료된 주문은 매장으로 직접 전송되고, 주문한 메뉴가 완성되면 주문자의 스마트폰으로 매장의 진동 벨처럼 ‘픽업알림’ 메시지가 전달된다. 매장에 들어가 직원에게 주문 번호를 보여주면 간편하게 주문한 메뉴를 받을 수 있다.

시럽오더는 지난해 10월 SK플래닛이 출시한 스마트폰 기반 선주문 앱이다. 사용자가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온라인ㆍ오프라인 연계 서비스(O2O: Online to Offline)다. 카페베네 이외에도 드롭탑, 커피스미스, 설빙 등을 포함한 41개 브랜드 전국 1000여개 매장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카페베네는 SK플래닛과 제휴해 새롭게 출시된 눈꽃빙수 8종 메뉴를 시럽오더 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에게 최저 1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20일부터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