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관악구는 자녀와 소통하는 대화법 등을 배우는 ‘부모-자녀 행복 대화법’ 강좌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부모와 자녀 간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 대화법을 통해 올바른 부모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강좌다.
강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관악구청 별관 7층 강당에서 다음달 12일부터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자녀와 소통이 안 되는 이유와 대화를 이끌어가는 구체적인 대화 사례를 통한 ‘감성 대화법’에 이어 ‘나의 언어 습관 알아보기’, ‘대화의 기본 태도’, ‘효과적인 대화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행복 대화법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 재능나눔학교’ 홈페이지(http://jns.gwanak.go.kr)에서 무료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100명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평생학습관(02-879-5674,5679)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들과의 공감대와 소통의 폭이 넓고 깊어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 모두의 행복지수를 올려주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