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은행은 지난 26일 제9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금융서비스 은행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제9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서비스 경영전략 등의 엄정한 서류심사와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서비스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대구은행은 은행권 유일 선정됐다. 특히,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

‘행복한 금융 더 나은 미래, OK DGB’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를 함께하는 Best Partner’의 경영비전으로 다양한 고객감동 서비스를 진행해온 대구은행은 ‘CS와 소비자보호의 아름다운 동행’ 목표를 설정하고 고객감동 실천을 통한 불만 사전 예방 및 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해 왔다.

대구은행, 제9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大賞...2회 연속 수상

이를 위해 실시간 접수되는 고객 불만 및 칭찬사례를 면밀 분석해 영업점 방문교육, 직급별 교육, 경비원 교육 등 다양한 교육에 반영해 왔다. 이어 업무 시간 중 직원 1대 1 현장코칭 CS교육을 실시해 고객응대스킬 향상에 노력해 왔다.

젊은 행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확실한 포상을 보장하는 ‘CS 영스타’ 선발제도도 고객감동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고 은행 측은 소개했다.

대구은행은 ‘CS 영스타’ 선발제도는 신입행원의 CS 마인드를 높이고, 젊고 역동적인 대구은행의 브랜드를 구축 및 미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2년차를 기준으로 CS영스타 선발제도를 정례화하는 등 고객만족 우수사례를 전파해왔다고 밝혔다.

또 ‘DGB 매너의 품(品)’을 실시해 매월 1가지 매너 테마를 선정·교육해 직원 품격 향상을 통한 은행 품격 향상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4년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체 34개 기관 3025명을 대상으로 무상 재능기부 CS교육을 지원해 대구은행 CS문화를 전파하기도 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지침 마련, 소비자보호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시행, 영업점 소비자 보호 창구 운영, 고객 불만 발생 24시간 처리 원칙 이행 등 다양한 민원처리를 위한 제도를 시행했다.

그 결과 2006년 금융감독원 민원 평가 결과 1등급을 2013년까지 8년 연속 받았다.

또 2014년께는 소비자 패널인 ‘참소리 자문단’을 구성해 지속적인 고객 의견을 청취해 제도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