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제14차 보아오포럼’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25일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 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이 중국 사업 현황을 둘러보고 포럼에 참석한다”면서 “27일 포럼교류미팅에서 간단한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 주제와 내용은 현지 조율 중이다.

이재용 부회장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연설

이 부회장은 2013년 최태원 SK 회장의 후임으로 보아오포럼 임기 3년의 신임 이사로 선임됐으며 이후 매년 3월 포럼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 간 미래비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의 목소리를 대변하자는 취지로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권 26개국 대표가 모여 2001년 창설한 비영리 비정부 민간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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