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AJ렌터카가 5회째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직장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를 위해 내달 20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팀을 모집한다.
총 80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4월 25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79경기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야구팀은 ‘제5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직장인야구대회’ 홈페이지(www.aj-baseball.co.kr)에서 4월 20일까지 회사단위로 접수하면 된다.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최소 7명 이상의 동료가 하나의 팀을 이뤄야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팀 선발 및 대진표 추첨은 4월 21일 오후 12시에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추후 홈페이지에도 공지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내달 25일 개최 될 예정이며, 참가팀 대상 홈런레이스와 구속측정 이벤트, 관람객 대상 공 멀리던지기, 멀리치기 등 다양한 개막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후 진행되는 개막전에서는 KBS ‘개그콘서트’ 야구팀과 주최사인 AJ렌터카 야구팀 ‘AJ레전드’의 경기가 치러진다. 개막전은 SBS Sports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되며, 홈런왕 등 개인 시상자들에게 총 200만원이 주어진다.
AJ렌터카 남궁 억 상무는 “민간 야구대회로는 최장인 5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야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직장 야구인들의 열정과 호응이다”며 “매년 대회를 개최할 때마다 폭발적인 지원과 관심을 받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규모를 확대한 만큼 많은 직장인 야구팀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AJ렌터카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직장인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회에 누적으로 지원한 팀은 총 1,200개 팀으로 이중 208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초기 48개 팀 토너먼트에서 올해 80개 팀으로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면서 대표 아마추어 야구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