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와 비원에이포가 ‘서가대’ 인기상의 영광을 누렸다.

샤이니와 비원에이포는 1월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The 23rd Seoul Music Awards, 이하 서가대)’에서 팬들이 직접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샤이니는 모바일로 진행된 투표에서 28.5%라는 높은 득표율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기상을 수상했다. 멤버 온유는 “이렇게 2년 연속 받아도 되는지 할 정도로 기분이 좋다. 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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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샤이니는 한류 특별상에 이어 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비원에이포는 25.8%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신우는 “인기상을 처음 받는 거라 떨린다. 팬 분들이 직접 투표해줘셔서 받을 수 있는 상인데,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팬들 정말 사랑한다. 아이 러브 바나”라고 전했다.

비원에이포 또한 본상에 이어 인기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이들은 현재 신곡 '론리(Lonely)'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서가대’는 음악성, 가창력, 대중성을 기준으로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음악인들의 축제로 개그맨 서경석,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핑크 정은지가 진행을 맡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에이핑크, 비원에이포, 비에이피, 방탄소년단, 크레용팝, 빅스, 김예림, 케이윌, 다이나믹 듀오, 더 원, 씨스타, 엑소, 포미닛, 인피니트, 소녀시대, 샤이니, 비스트 등이 출연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