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GS건설이 3월 첫 분양지로 선보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견본주택에 6일 오픈 첫날 5000여명이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에 처음으로 선보인 테라스하우스 단지로 이를 보려는 수요자들로 넘쳐났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청라지구 일대 수요자들 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등 폭넓은 지역의 수요자들이 보러 오신 걸로 분석됐다”며 “공급 면적에 추가로 서비스되는 테라스 면적이 넓고 테라스나 마당 있는 집을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따라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첫날 인기열풍.. 5000명 방문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로,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 등 전 가구 국민주택(84㎡) 이하 규모로 구성됐다. 더욱이 중소형 주거상품의 공급이 적었던 청라국제도시에서 선보이는 중소형 단지여서 청약 및 계약 단계에서 열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에 적용되는 특화평면은 1층 전용 테라스와 4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등으로 자이 브랜드로 공급되는 테라스하우스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김보인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청라국제도시는 최근 입주 6년차를 맞으면서 전세 보증금이 대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상품은 전 가구가 85㎡이하로 구성되고, 분양 후 약 1년 후면 입주가 가능해 청라국제도시 내의 주거 인프라에 만족하면서도 현재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금번 개정된 청약제도 개편을 적용받으며, 오는 11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목) 1순위, 13일(금) 2순위 접수를 받는다.

특히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LA1블록과 LA2블록에 중복 청약이 가능하도록 당첨자 발표일을 조정했으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030만원선으로 ‘테라스’가 제공되는 1,4층과 ‘테라스’가 제공되지 않는 2,3층은 가격 차가 다소 높은 편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분납 형태’로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