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삼성라이온즈가 선발투수 윤성환과 2014년 계약을 마무리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윤 선수가 지난해 연봉 3억원에서 1억5000만원(50%) 인상된 4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남긴 윤성환은 올해도 삼성라이온즈 선발진 한 축을 맡게 된다.

계약을 마친 윤성환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동료 선수들에 비해 일주일 늦게 캠프 일정을 시작하게 된 윤 선수는 “예년에 비해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는 2014시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