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경주시 파크골프장 유료화 추진
경주파크골프 2구장 전경.[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파크골프장 유료화와 관련한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파크골프가 큰 인기를 끌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고 시설 독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유료화 대상은 알천파크골프장과 경주파크골프 1·2구장이다. 1회(4시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6000원, 타지역민 1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시설 관리와 운영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파크골프장 유료화는 공정한 이용 환경 조성과 함께 시설 개선과 유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용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