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군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기관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예산집행 실적과 함께 토양환경 적정성(유기물함량, pH),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 저감률, 교육·홍보 실적, 친환경농업의 기반이 되는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성과 등을 평가했다.
군위군은 올해 유기질비료 100만포 확대 공급을 목표로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5200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2만2800t(17 원), 토양개량제 1972t(4억 원)을 농가에 공급했다.
또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비용을 포당 500원 추가 지원해 공동살포 비율을 41%로 상승시켜 노상 방치된 물량을 최소화 했다.
특히 반값 유기질비료 자체 공급 시행 등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대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유기질비료 등 필수농자재 지원으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