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저감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실시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경북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해양수산부의 ‘제3차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2022∼’-2026)’ 의 이행을 위해 내년도 해사안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12일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해당 계획은 ‘해사안전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수립하는 계획이다.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 실현’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관할 해역 특성에 따른 전략분야 및 세부이행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안전교육 및 합동점검, ▲사고취약분야(위험물, 기준미달선)에 대한 집중점검, ▲울릉도 풍향·풍속계 설치, ▲맞춤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제공, ▲해상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등을 주요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최근 5년간 경북해역 인명피해발생건수가 104건으로 원인으로는 충돌·전복·좌초사고가 많은 비중(40%)을 차지한 만큼, 안전운항관리를 위한 세부 계획 등이 수립되었다.”며, “이번에 수립된 해사안전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