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건평원)이 발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7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4년부터 건평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 6,33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및 모니터링 지표는 △ 폐기능 검사시행률, △ 지속방문 환자비율, △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의 3가지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또 △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평가대상자, 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 등 모니터링 지표를 포함한 총 7개로 이뤄졌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경상북도는 고령화 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의 응급진료, 필수의료를 포함한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에 기반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