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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는 지난 2일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교직원, 총학생회와 재학생,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 5지역 7개 로타리클럽 회원 등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보건대 이정영 경영부총장,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 5지역 성운 총재지역대표, 송준기 전 총재가 함께 동참했다.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제 5지역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구 서구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대구경북본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특히 연탄 배달이 어려운 뚝방촌의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총 5000여장의 연탄과 함께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침구 40세트도 전달됐다.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박광식 부회장(58·치기공학과 교수)은 "24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전달된 연탄 한 장 한 장이 우리 이웃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선물하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정영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14년간 이어온 적십자봉사회의 사랑나눔 전통을 앞으로도 계승·발전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