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남보라는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머터리 새집. 등기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보라 반려견의 새집이 담겼다.
새집이 마음에 든 듯 안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반려견의 모습과 그를 따뜻하게 담아낸 남보라의 시선이 온기를 더한다.
앞서 남보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남보라는 공지를 통해 "맘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남보라가 일본 도쿄 여행을 하던 중 "뭐야",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와 여행 중 프러포즈를 받은 것이다.
남보라는 "너무 깜짝 놀랐다. 이런 게 있을 거라고 미리 말을 했었어야지. 뭐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남자친구가 직접 반지를 끼워주자 남보라는 "아직도 심장이 쿵쾅거린다"며 재차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남보라는 내년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여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3남매 중 장녀인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으로 얼굴을 알린 뒤 이듬해 배우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