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해양경찰청 치안감 이상 고위직의 평균 재산은 4억519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석균 해경청장은 전년도 보다 약 1억4만원이 증가한 11억3755만원을 신고했다.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5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 규모다.

이주성 기획조정관은 4억1956만원, 최상환 경비안전국장은 3억5535만원, 김수현 서해지방해경청장은 2억1921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이정근 해양경찰학교장은 1억2787만원으로 해경 고위 간부 중 재산 규모가 가장 적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