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골퍼 필 미켈슨이 세금에 대한 불만을 터뜨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미켈슨은 2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샌디에이고에서 “세금이나 재정같은 개인적인 문제를 대중 앞에서 의견을 말한 것은 잘못이다.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켈슨은 전날 대회 공식기자회견에서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주의 세율 인상 정책과 관련해 ‘과감한 변화’를 주겠다며 세율이 낮은 곳으로 이사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김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