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일렉트로닉 듀오 캐스커가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캐스커는 지난 4일 오후 ‘뮤직뱅크’에서 지난 10월에 발표한 6집 ‘여정(旅程)’의 수록곡 ‘원더풀(Wonderful)’을 열창했다. 보컬 융진은 특유의 몽환적인 보이스로 세련된 느낌의 무대를 이끌어냈다.

이준오(프로듀싱ㆍDJ)와 융진(보컬)으로 구성된 캐스커는 지난 2003년 ‘철갑혹성’으로 데뷔한 이래 10년 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일렉트로닉 장르를 개척해 온 아티스트다.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원더풀(Wonderful)’은 80년대 뉴웨이브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를 아울러 담아낸 곡으로 관심과 애정에 메마른 사람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캐스커는 MBC FM4U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KBS 2FM ’장윤주의 옥탑방 라디오’ 등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며, 다음달 24일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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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커 ‘뮤직뱅크’서 ‘원더풀(Wonderful)’ 라이브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