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나우콤이 자사의 대표 브랜드 ‘아프리카TV’를 정식 사명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나우콤은 금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아프리카티비 (AfreecaTV Co., Ltd.)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자사의 핵심 서비스와 사명을 일치시켜,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일일 방문자 수 300만 명에 이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또한 최근 블루윈드 등 모바일 게임사를 인수하며 성장동력을 확보, 연내 12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현지 법인과 해외 각지의 파트너사를 통해 해외 서비스 영역 및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변경된 사명은 각 서비스 및 홈페이지에 29일부터 적용되며, 주식 상장명을 포함한 각종 정보 변경은 오는 4월 중순까지 모두 완료된다. CI (Corporate Identity)는 통합 브랜드 구축을 위해 기존 아프리카TV BI (Brand Identity)의 영문로고타입을 그대로 사용한다.
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