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에드링턴 코리아(대표 김주호)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애니 래보비츠(Annie leibovitz)’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생산한 맥캘란 ‘마스터 오브 포토그라피 3(MOPⅢ: Master of Photography Ⅲ)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12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맥캘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와 협업하여 MOP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에 출시되는 MOPⅢ는 2009년 ‘랜킨’, 2011년 ‘알버츠 왓슨’에 이어 세번째 제품이다.
애니 레보비츠는 미의회 도서관으로부터 살아있는 전설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1970년 음악 잡지 ‘롤링 스톤스’의 포토 저널리스트로 처음 사진에 발을 들인 후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3년만에 메인 작가가 됐다. 현재 유명 매거진에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사진작가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MOPⅢ 애니 레보비츠 에디션’ 은 3가지의 패키지로 각각 라벨이 다른 것이 특징. 애니 레보비츠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서재, 갤러리, 바, 스카이라인 등 의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촬영해 레이블화 했다. 패키지 역시 검은색의 고급스런 케이스로 구성됐으며, 애니 레보비츠가 직접 촬영한 사진 원본, 촬영 이미지를 담은 화보집 등이 함께 들어있다. 전세계적으로 1000병 한정 생산된 이번 제품은 종류별로 10병만 국내에 들어왔으며, 소비자가는 300만원이다.
애니 레보비츠는 “MOP에 참여하기 전에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증류 과정이 얼마나 깊고 복잡한지 몰랐다”며 “맥캘란 제조 과정에서 느껴지는 중후함과 풍요로움을 사진에 담고자 스코틀랜드 출신 배우 케빈 맥키드의 이미지를 통해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에드링턴 코리아 맥캘란 관계자는 “이번 MOP III 한정판 컬렉션은 위스키 제조 기술과 사진작가의 시각에서 본 맥캘란의 세계에 대한 예술가적 해석을 완벽히 결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싱글몰트 위스키와 애니 레보비츠 명성이 조화된 한정제품인 만큼 소장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마스터 오브 포토그라피 3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