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겠다.”
아우디 코리아는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세부사업 전략인 ‘아우디 4 퀄리티(4Q)’ 계획을 발표했다. ‘아우디 4 퀄리티(4Q)’는 ▷제품 및 기술 ▷판매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지역사회참여 등 4가지 부문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수입차 시장과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전략.
실행전략은 크게 네 부분으로 요약된다. 먼저 차량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승행사를 열 계획이다. 하반기에 TDI 디젤엔진의 첫번째 고성능 S모델인 SQ5를 소개해 국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기로 했다. 또 온/오프 및 서킷 주행 행사, 상시 사륜 시스템 콰트로 체험 등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랜드 오브 콰트로’ 행사를 공식 출범한다.
둘째, 판매 부문에서의 고객 만족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일즈 어드바이저 수도 지난해 520명에서 6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셋째, AS 처리 가능 건수를 50%향상시키고 부품의 전국 당일배송이 가능하도록 애프터 서비스 퀄리티를 대폭 강화한다. 서비스센터도 3개소를 확충, 180명이었던 테크니션 인원을 290명으로 늘리며 173개였던 워크베이도 260개로 증설한다. 부품 공급 센터 규모는 기존 규모보다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해 서비스 공급률을 96%로 올리고, 전국 당일 배송, 서울 경기 지역 당일 2회 배송이 가능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서비스센터 요원의 기술 및 접객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센터를 2.5배 늘릴 계획이다.
넷째, 다양한 창구를 통해 지역사회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여명의 학생들을 채용하기로 했다.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4 퀄리티(4Q)는 아우디 코리아 고객들이 아우디의 “기술을 통한 진보”를 경험하고, 최고의 프리미엄브랜드인 아우디의 가치를 소유하는 기쁨(Customer Delight)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전략”이라며 강조하고, “이를 통해 한국에서 더욱 성숙한 자동차 문화와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을 만들어 가는 일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