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교보생명이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 리더들을 모집한다.
교보생명은 9일 ‘2013 대학생 동북아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산문화재단과 손잡고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대장정은 ‘5000Km의 물길, 5천년의 역사… 대륙, 황하(黃河)에서 새로운 문명지도를 펼쳐라’라는 주제로 8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동북아 대장정홈페이지(http://dongbuka.kyobo.c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 온라인전형, 면접과 리더십캠프 등을 거쳐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한다.
참가 학생들은 황하의 하구 산동반도에서 발원지 청해성 곤륜산맥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5000년 동아시아 문명에 깃든 삶과 문화의 터전을 탐방한다. 또한 자기극복체험과 함께 자원봉사활동, 현지교류 프로그램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시작된 동북아 대장정은 매년 4만 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릴 정도로 대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그 동안 1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중국, 일본, 몽골 등을 탐방하는 등 대표적인 대학생 해외 탐방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