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울산) 기자] 올 여름 ‘공짜’ 물놀이 공원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남구청(김두겸 구청장)은 28일 삼호동 ‘와와공원’등 지역 3곳에서 동시에 무료 물놀이공원을 개장하고 어린이 물놀이객 맞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방 자치체단체가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 시설은 울산 남구가 최초. 남구청은 삼산동 강변공원과 달동 동평공원, 삼호동 와와공원에 각각 물놀이 시설을 완공하고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3곳은 인공폭포, 바닥분수, 어린이 슬라이드, 물버켓, 워터터널 등 놀이기구와 화장실, 탈의실 등이 설치돼 있어 이용객의 편의를 도울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용자 및 기후에 따라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지역소식)지역민 위해 ‘공짜’ 물놀이 공원 운영하는 울산 남구

공원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위생을 고려해 수돗물을 사용하며, 별도의 수질정화장치를 이용해 매일 깨끗하게 정화된 물이 공급 된다.

울산 남구청 관계자는 “이제 시간과 비용을 들여 멀리까지 갈 필요없이 가까운 공원물놀이장을 이용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