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17일 평택·안성지역 소재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화물창출 위한 ‘평택항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 초부터 평택항에서 일본 신규 항로개설과 화물창출을 위해 일본 하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하주 마케팅을 실시하며 평택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평택시 청북면 소재 다이헨한국(주)에서 일본 기업 CEO 및 임원,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관계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평택항 운영현황 및 경쟁력 있는 물류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사진> 홍보마케팅팀장은 “평택항은 대한민국 수도권 관문에 위치해 있고 안정적인 수심을 확보하고 있다. 평택항 이용시 육상 운송거리 단축으로 시간 절약은 물론 운송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바로 이곳에서 화물을 처리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기업 경영활동에 유리한 평택항으로 이제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기기 제조업체 관계자는 “평택항 이용시 물류비용 절감 이라던지 안정적으로 화물을 입출항 할 수 있는 여건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것 같다”며 “다만 운항항로가 부족한 측면이 있는데 이 부분도 항만공사에서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플랜을 들으니 조만간 해결이 될 것 같다. 평택항 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평택항만공사는 7월초 일본 현지에서 하주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포트세일즈를 적극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