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경원 기자] 11일 오전 9시40분께 인천 영종대교에서 6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대규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량 운전자는 “영종대교에서 차량 20대가 추돌했다”며 119에 신고했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영종대교는 사고가 난 버스와 승용차 등이 뒤엉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영종대교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운전자들이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