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2013년 교원지원과 교육정책설명회’를 가져 ‘공정한 교원인사로 함께하는 행복교단 실현’을 추진 중이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설명회는 권전탁 교원지원과장이 교원지원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중등 교원의 인사정책,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 교육전문직원의 지방직화, 검정고시 업무 등에 대해 추진 현황 및 앞으로의 방향 등을 소개했다.
권 과장은 교원인사 정책 방향이 ‘공정한 인사, 행복한 교단, 함께하는 교육의 실현’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실현키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교원정기인사 후에 전보 내신서를 제출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보인사에 대한 만족도 94%, 인사관리 기준 응답자 91%가 공정하고 합리적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도교육청은 교원 전문성 신장을 통해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명품교육 실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과정을 개설해 교원들이 직무연수에 적극참여토록 유도해 왔다. 이를 위해 올해 모두 471개 연수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어 2011년 이후 교원 1인당 직무연수 이수시간이 연평균 42%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 선발 방법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전문직 선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도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면접관을 100% 외부 인사로 위촉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출제 및 채점 위원을 초등 50% 이상, 중등 30% 이상 외부인사로 확보해 공정성 향상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권 과장은 “늘 열린 마음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정한 인사로 행복한 교단을 만들기 위해 교육가족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적극적인 경청으로 함께하는 명품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