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잠정 캠핑인구는 약 100만명. 바야흐로 ‘캠핑의 시대’다. 언젠가부터 캠핑을 소재로한 프로그램이 브라운관을 점령했다. ‘자연 속에 힐링’ 열풍에 발맞춰,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한 것. 이에, 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는 ‘글램핑(glamorous campingㆍ고급스럽고 편안한 캠핑)’을 전면에 내세우고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에 나섰다. 이를통해 고객들은 ‘이색 캠핑’의 기회를 갖는다.

빈폴아웃도어는 지난 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 ‘빈폴아웃도어 글램핑빌리지’를 오픈했다. 휘닉스파크 이용고객은 리조트내 다양한 레포츠시설과 골프ㆍ워터파크 등과 함께 빈폴아웃도어가 제안하는 캠핑문화도 즐길 수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매일, 8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는 토요일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밤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4~5인용 텐트, 캠핑용 테이블, 바비큐그릴 세트가 제공되며, 음식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글램핑존 상품은 객실예약고객에 한해 선착순 판매된다. 1588-2828

이에 앞서 대전한화야구장과 sky72골프장에 오픈한 빈폴아웃도어 ‘글램핑 존’도 호응을 얻고 있다.

야구ㆍ골프ㆍ리조트…‘글램핑’은 어디든 간다

지난 4월, 한화이글스의 홈경기장인 대전 한밭 야구장에 오픈한 ‘빈폴아웃도어 글램핑 존’은 야구경기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이글스 선수가 친 홈런볼이 ‘글램핑 존’ 내 텐트에 맞을 경우에는 4인용 텐트를 증정하는 ‘글램핑 홈런 존’ 이벤트도 실시한다. 야구관람과 캠핑을 접목한 ‘신(新) 응원문화’다.

빈폴아웃도어 관계자는 “친구, 연인과 함께 글램핑존을 이용하는 젊은 고객이 많으며, 4월 오픈 이래 글램핑 존 좌석은 매 경기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구ㆍ골프ㆍ리조트…‘글램핑’은 어디든 간다

지난 7월 11일 인천 영종도 SKY72 골프장에 오픈한 ‘빈폴아웃도어 글램핑빌리지’ 역시 오픈 2주만에 9월초까지 주말예약이 마감됐다. ‘SKY72 글램핑빌리지’는 푸른 잔디가 깔린 페어웨이에서 캠핑을 즐기면서 아이와 함께 골프 연습, 배드민턴, 캐치볼 등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SKY72의 식음료를 맡고 있는 워커힐 호텔의 최고급 바비큐 등이 제공되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