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레게 밴드 서울리딤슈퍼클럽이 첫 미니앨범 ‘서울 리딤 슈퍼클럽(Seoul Riddim Superclub)’을 9일 발매한다.
서울 리딤 슈퍼클럽은 자메이, 태히언과 뿌리자, 루드페이퍼, 무중력소년, 킹스턴 루디스카, 장기하와 얼굴들의 주요 멤버 13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밴드다.
자메이는 한국계 오키나와 레게 뮤지션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다. 태히언과 뿌리자는 국내 최초의 레게 매체인 ‘월간 뿌리자‘와 ’뿌리자TV’를 운영하고 있는 레게 레이블 ‘뿌리자레코드’의 밴드다. 무중력소년은 드러머이자 퍼커셔니스트 등으로 활동해왔으며, 루드페이퍼는 소울, 일렉트로닉, 덥스텝, 로큰롤 등의 장르를 레게와 결합시킨 음악을 선보여 왔다. 킹스턴 루디스카는 2004년 결성 이후 10년간 우직하게 활동해 온 국내 최장수 스카밴드다.
소속사 루비레코드 측은 ”서울 리딤 슈퍼클럽은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쇼케이스 전국투어를 준비 중“이라며 ”레게신이 활발한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일본과 유럽 투어를 기획해 한국 레게를 알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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