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을 응원하는 '응구'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존박은 지난 4일 16개월 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한 가운데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카운터 다운'을 통해 '베이비(baby)'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응구의 응원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비춰져 눈길을 모았다.
엠넷 '방송의 적'에서 응구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선아(본명 김선아)로,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의 적'에서 이적의 작업실 싱어송라이터 응구로 등장, 강렬한 섹시 댄스로 남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날 응구는 존박의 팬클럽인 '갓브레스존'이라는 피켓을 들고 열띤 응원을 펼쳤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응구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존박과 친분을 쌓았고, 컴백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 지원사격에 나섰다는 것.
한편, 존박은 이번 1집 음반 '이너 차일드(INNER CHILD)'의 수록곡 5곡의 작사, 작곡을 맡으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