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지는 법을 잊은 듯한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메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둬 6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4-2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기록한 다저스는 68승 5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리키 놀라스코는 2회 4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허용했으나 6회 다저스가 곤잘레스의 안타와 상대 실책, 푸이그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뽑아내준 덕분에 승리요건을 갖췄다. 놀라스코는 6.1이닝동안 7피안타 2볼넷으로 2점을 내줬지만, 9승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7회말 푼토의 솔로홈런으로 한점을 보태 4-2로 승리를 굳혔다.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